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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극장서 “히틀러 만세, 트럼프 만세”고함…관객들 대피소동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16 18:04
2018년 11월 16일 18시 04분
입력
2018-11-16 18:02
2018년 11월 16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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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극장에서 한 남성 관객이 “히틀러 만세, 트럼프 만세(Heil Hitler, Heil Trump)”라고 외치는 등 소란을 피우면서 다른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은 지난달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11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유대인 혐오범죄로 몸살을 앓았다.
15일(현지시간) 폭스, NBC방송 등에 따르면 앤서니 덜루나스(58)는 전날 볼티모어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지붕 위의 바이올린 연주자(Fiddler on the Roof)’ 공연 도중 이같이 외쳤다.
경찰에 의하면 덜루나스는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연극을 보다가 갑자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치솟아 이같이 외쳤다고 진술했다.
‘지붕 위의 바이올린 연주자’는 20세기 초 러시아 마을에 살았던 한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토니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상당수 관객들은 덜루나스가 총을 꺼낼까봐 두려워 했으며 관객석 밑으로 몸을 숨기거나 밖으로 도망치는 등 대피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미 동부 피츠버그에서는 지난달 27일 유대교 회당에서 40대 백인 남성에 의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경찰 4명을 포함한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용의자는 범행 직전 “유대인들은 다 죽어야 한다”고 외쳐 여론의 공분을 샀다.
최근 발표된 미 연방수사국(FB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는 7175건으로 2016년 6121건보다 17% 증가했다. 반유대 범죄는 전년 대비 37% 급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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