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불법체류 40대 한국인, 흉기 택시강도 혐의로 체포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25일 07시 08분


베트남에 불법체류 중인 40대 한국인 남성이 다낭시에서 택시강도 행각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전날 다낭시에서 한국인 박모(49)씨가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박씨는 후에시에서 택시를 타고 다낭까지 온 뒤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휴대전화 2대를 빼앗으려 했다. 휴대전화 2대는 약 130만동(약 6만원)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택시기사가 차문을 열고 나가며 소리치자 놀라 달아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15일간 유효한 무비자로 다낭에 온 뒤 지금까지 불법체류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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