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IT 강국의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 한국도 영국, 싱가포르처럼 핀테크의 거점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좋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을 두고도 각종 금융규제에 막혀 핀테크 산업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보고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도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손봐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일자리가 늘고 금융산업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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