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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시카고 공항들, 폭풍경보로 항공기 669편 운항 차질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26 08:12
2018년 11월 26일 08시 12분
입력
2018-11-26 08:10
2018년 11월 26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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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25일 (현지시간) 현재 겨울 폭풍과 폭설에 대비해 수 백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 되는 등 ‘항공대란’을 겪고 있다.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25일 정오(현지시간) 까지 운항예정이었던 301편이 취소되었고 202편은 지연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또 다른 미드웨이 국제공항도 같은 사정이다. 25일 정오까지 121편의 운항이 취소되었고 45편은 지연될 전망이다.
보통 시카고의 국제공항 두 곳의 평균 지연시간은 15분 미만이라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항공당국 통계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미국립 기상청은 14일 시카고 지역에 25일 겨울 눈폭풍이 닥칠 것을 예보하고, 25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폭설과 시속 80km이상의 강풍 경보를 내렸다. 경보 대상으로는 시카고 부근 쿠크, 켄덜, 그런디, 윌 카운티 지역이 모두 해당된다.
기상청은 또 최악의 폭풍설은 25일 저녁 7시께 시카고 일대 전체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 기상경보에 따라서 미국 해안경비대는 미시간호 인근 주민들에게 해안이나 호수가 수변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고 다른 지역도 해안에 접근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 시카고 =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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