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금연 대체재로 궐련형 전자담배 인정…“유해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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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6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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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고 있다. © News1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고 있다. © News1
뉴질랜드 정부가 2025년까지 ‘담배 연기 없는 국가’(Smoke-Free country)를 만들기 위해 유해성이 적은 궐련형 전자담배를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복지부는 지난 23일 ‘담배 정책 방향성 및 규제’(Smoke-free Environments Act 1990) 개정안을 통해 금연을 돕는 방안과 니코틴을 계속 사용하면서도 건강 위해성을 낮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5%까지로 낮추기 위해선 기존 금연 정책만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아이코스 등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이 현저히 적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을 금연 대체재로 사용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니 살레사(Jenny Salesa) 뉴질랜드 보건부 차관은 “태우지 않는 담배 제품은 일반담배보다 유해성이 훨씬 저감된 대체제로 금연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뉴질랜드의 흡연자들이 더 안전한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비흡연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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