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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헤일리 대사 “러시아 불법적인 행동 즉각 중단해야” 경고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27 07:24
2018년 11월 27일 07시 24분
입력
2018-11-27 07:23
2018년 11월 27일 0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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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26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군함 3척을 나포한 러시아에 불법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헤일리 대사는 전날 러시아 경비함정이 크림반도 인근 케르치 해협에서 우크라이나 군함들을 나포한 뒤 안보리 비상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러시아가 케르치 해협을 통과한 우크라이나 해군 군함을 나포한 뒤 우크라이나가 전시 내각을 소집하면서 일촉 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옐첸코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안보리 비상회의에서 “러시아의 도발로 국제 평화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옐첸코 대사는 우크라이나 군함들이 러시아 해역에 불법적으로 진입했다는 러시아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옐첸코 대사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함 나포는 주권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옐첸코 대사 주장에 반박을 가했다.
【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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