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시간 등 북미 5개 공장 폐쇄계획…1만5000개 일자리 축소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27일 07시 24분


제너럴모터스(GM)가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 캐나다 오샤와 등 북미 지역 공장 폐쇄를 포함해 대규모 생산 축소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AP통신과 CNBC 등은 26일(현지시간) GM의 북미 생산라인의 축소 및 15% 감원 계획을 보도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북미에서 5개 공장의 문을 닫고,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오하이오주 지역방송 WFMJ은 GM의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 직원들이 내년 3월 공장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GM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이같은 계획은 북미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NBC도 GM이 내년에 오하이오주, 미시간주, 메릴랜드주 공장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0년까지 임원진의 25%를 줄일 것이며 이를 통해 6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GM은 이날 오전 발표 전 주식거래를 중단했다가 재개했으며 구조조정 계획 발표 후 주가가 한때 7% 가량 올랐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