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현지 시간) 알록달록 오색 불빛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을 수놓았습니다.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프랑크푸르트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시작을 알린 점등식입니다. 26일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200개가 넘는 판매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을 붙잡습니다. 초콜릿을 입힌 사과, 어른 주먹만 한 통감자구이 등이 큰 인기입니다. 독일이 자랑하는 맥주도 빼놓을 수 없겠죠. 뢰머광장 무대에선 다양한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중 니콜라이 교회 발코니에서 펼쳐지는 관악 공연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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