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아오모리현 근해서 규모 5.9 지진…“쓰나미 피해 없을 듯”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28일 12시 01분


 일본 북부 아오모리(靑森)현 근해에서 28일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11시23분께 아오모리 현 동쪽 해상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41.3도, 동경 143.3도이며 진원 깊이가 극히 얕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지진에 의해 연안에 약간의 해면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예보했지만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지진으로 인해 홋카이도 남부와 아오모리 현 동부 일원에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있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하치노헤 동쪽 100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으며 규모가 5.5, 진앙이 북위 41.350도 동경 143.268도이고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에 중부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5.0 지진이 있었다. 진앙은 북위 36.1도, 동경 139.9도이며 진원 깊이가 50km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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