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 고대…진전 이뤄져”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7시 50분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미)고위급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 진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한에 대해 좀 더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북한이 계속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하면 미국의 인내 전략도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인위적인 시간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해왔다.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최종적이며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큰 진전을 이뤘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물론 앞으로 (북미)대화가 열릴 것이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확실히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대표가 ”북한과의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는,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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