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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크롱, 비상 각의 앞서 시위 훼손된 개선문 찾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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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21:33
2018년 12월 2일 21시 33분
입력
2018-12-02 21:33
2018년 12월 2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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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일 낮(현지시간) 전날 유류세 반대 시위대들이 낙서 훼손하고 손상시킨 파리 개선문을 찾았다.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직후 개선문에 온 마크롱 대통령은 나폴레옹 건립 문 아래 건조된 1차대전 무명용사의 묘에 참배하고 전날 격한 시위가 벌어졌던 인근 샹젤리제 대로를 걸어갔다.
네온 형광빛의 노란 조끼를 착용한 시위대는 차량은 물론 건물에 불을 붙였으며 상점 유리창을 깨뜨리고 진압 경찰대를 돌 등을 던지며 공격했다. 경찰도 최루탄, 기절 수류탄 및 물대포 등으로 해산을 시도했다.
마크롱은 도로에서 소방관 및 경찰들과 만났으며 도로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상 각의를 열과 사태를 논의한다.
3주째 주말 시위가 벌어진 전날 파리 시위에서 경찰 20명 포함 133명이 부상하고 412명이 붙잡혔다.
【파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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