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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NN “CIA, 전세계 비밀공작 책임자에도 여성 첫 기용”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9 07:28
2018년 12월 9일 07시 28분
입력
2018-12-09 07:25
2018년 12월 9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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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세계 각지에서 비밀공작을 지휘하는 책임자에 34년 경력의 베테랑 엘리자베스 킴버를 내정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브리터니 브럼멜 CIA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여성이 비밀공작의 수장에 오르는 것은 CIA 70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킴버는 현재 유럽과 유라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미션센터 국장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지나 해스펠 CIA 국장은 지난 5월 여성으로는 최초로 CIA 사령탑에 올랐다.
해스펠 국장은 자신의 친밀한 동료이기도 한 킴버를 해외에서공작원을 포섭하고 정보를 수집하는가 하면 백악관의 승인 하에 이뤄지는 비밀공작을 진행하는 부문의 책임자에 앉히기로 했다고 한다.
킴버의 자세한 경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CIA에서 러시아 내 공작과 테러 문제를 감독 관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고 한다.
그는 뉴욕 해밀턴 대학을 졸업했으며 프랑스어에도 능통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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