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핸드드라이어가 인분 박테리아를 빨아들여 오염 투성이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말라고 미국의 USA 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최근 미생물 저널에 실린 보고서를 인용, 화장실 좌변기의 물을 내리면 높은 수압 때문에 인분이 튀어 인분 박테리아가 화장실 대기 중에 퍼지고, 이 인분 박테리아는 핸드드라이어에 침착한다.
사람이 핸드드라이어를 사용하면 핸드드라이어 안에 침착돼 있던 인분 박테리아가 사람의 손에 광범위하게 살포된다. 실험 결과, 심한 경우는 병원균에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네티켓 의대가 학교 화장실 36개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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