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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디즈니 2018년 흥행 수익 7조원…역대 두번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1 17:01
2018년 12월 11일 17시 01분
입력
2018-12-11 16:59
2018년 12월 11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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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 등의 연이은 흥행으로 올해 전 세계 박스 오피스 수익 70억달러(약 7조9000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디즈니사는 10일 성명을 통해 “올해 2016년 자사가 세운 76억달러(약 8조5800억원) 기록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뒀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들은 “12월9일 기준 국제 박스 오피스 수익 추산액은 40억6900만달러로, 이는 역사상 미국이 해외에서 영화로 거둔 수익 중 세 번째로 큰 수익이자 디즈니에게는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오는 19일 골든글로브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흥행 기대작 ‘메리 포핀스 리턴즈’를 개봉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이어지는 긴 휴가기간 동안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이며 디스니의 수익 역시 확대될 것라는 예상이다.
올해 디즈니 수익의 일등공신은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로 약 20억 달러의 이익을 거뒀다. ‘블랙 팬서’는 그 뒤를 이어 13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디즈니 자회사인 픽사에서 만든 ‘인크레더블2’도 높은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12억4000만달러를 거둬들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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