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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서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키로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5 18:26
2018년 12월 15일 18시 26분
입력
2018-12-15 18:25
2018년 12월 15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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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서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당초 거론했던 주이스라엘 대사관 이전은 연기하기로 했다.
AP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5일 연설을 통해 “호주 정부는 서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리슨은 이 결정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예루살렘 내에 국방 및 무역사무소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모리슨은 다만 주이스라엘 호주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일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정착시까지 유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모리슨은 지난 10월 주이스라엘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당시 현지에선 모리슨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해당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나왔었다.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과 이슬람교 성지인 황금돔 모스크가 함께 자리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모두에게 극도로 민감한 지역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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