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매티스 국방장관의 퇴임 시점으로 집중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이 밀었던 데이비드 골드파인 공군참모총장 대신 마크 밀리 육군참모총장을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한 것이 매티스 장관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 표시였다고 분석한다. 이미 대통령으로부터 ‘민주당원’이라는 공개 비판을 받은 바 있는 매티스 장관까지 자리를 내려놓으면 기존에 ‘트럼프의 장군들’이라고 불렸던 주요 인물은 행정부와 백악관에 한 명도 남지 않게 된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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