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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홋카이도 술집서 대형 폭발사고 42명 다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7 00:22
2018년 12월 17일 00시 22분
입력
2018-12-17 00:20
2018년 12월 17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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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부 홋카이도 삿포로(札幌) 시내 술집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4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전날 밤 8시30분께 삿포로시 도요히라(豊平)구 히라기시(平岸)에 있는 주점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나 손님 등이 부상했으며 이중 1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2층짜리 술집 건물은 불길에 휩싸여 일부가 내려앉았다고 한다. 소방차과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사고 장소는 삿포로 중심가에서 동남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주택과 음식점이 즐비하게 있어 인파로 붐비는 지역이다.
삿포로시 당국은 폭발과 화재로 주변 일대의 주택 등에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임시 피난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소개시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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