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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위구르족 이어 기독교인 감금도…종교탄압 우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7 09:32
2018년 12월 17일 09시 32분
입력
2018-12-17 09:29
2018년 12월 17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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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장 위구르 자치구 강제수용소에 이어 기독교인이 100명 이상 감금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종교 탄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저명한 목사이자 법학자인 왕이 추위(秋雨)성약교회 목사는 지난 9일 아내와 함께 중국 정부에 의해 감금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구 관계자는 왕 목사 부부의 감금을 확인했다. 중국 정부는 CNN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교회를 급습해 왕이 목사를 포함해 신도 100여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들은 대부분 집집마다 찾아온 경찰에게 끌려갔고 일부는 길거리에서 붙잡혔다.
중국은 표면적으로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지만, 2013년 시진핑(習近平) 정부 출범 이후 종교탄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갈수록 교세를 확장하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10개국을 ‘종교 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미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명의로 의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 너무 많은 지역에서 개인들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박해, 체포, 죽음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강제수용소 또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최소 100만명에 이르는 위구르족 무슬림을 수용소에 가뒀으며 인근 자치구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제수용소에서는 각종 고문과 인권 유린 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소 후에는 공장으로 보내지는 경우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유엔이 수용소 현장조사를 요청하고 미 의회가 초당적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제 사회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내정 간섭’이라며 맞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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