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운전기사 사망…한국인 포함 12명 부상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밴 차량이 도로 위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운전기사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현지 일간 ‘더 네이션’에 따르면 17일 차층사오 지역의 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 8명을 태운 밴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 도로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밴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태국인 남성이 사망하고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8명이 부상했다.
사고 차량 뒤에서 운전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픽업 트럭 운전자, 픽업트럭에 탄 승객 2명 등 4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픽업트럭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속도위반으로 달리던 밴 차량이 내 차와 오토바이를 치고 통제를 잃더니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태국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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