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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법원, 도심 테러미수범 캐나다인에게 40년형 선고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0 08:12
2018년 12월 20일 08시 12분
입력
2018-12-20 08:09
2018년 12월 20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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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법정이 2년전 뉴욕 중심가의 타임스 스퀘어 지하철역 테러를 생각했지만 실행하지는 않았던 캐나다 국적의 남성 한 명에게 테러기도 혐의로 40년 형을 선고 했다.
연방 지법의 리차드 버먼 판사는 압둘라만 엘 바나소이의 정신 병력과 약물중독 문제를 참작했다면서 검사의 종신형 구형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쿠웨이트 출신의 피고에게 중형이 선고되자 방청석에 나와 있던 그의 모친은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법정을 뛰쳐나갔다.
피고는 판사에게 자신은 인터넷을 통해서 과격한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 당시에는 “제 정신이 아닌 상태였다”면서 “다시 기회를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검사측은 FBI요원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엘 바나소이와 그를 조종하는 IS 배후세력들의 테러 음모를 적발하고 사전에 방지한 것이라면서 최고형을 구형했다.
버먼 판사는 실형은 선고했으나 피고가 캐나다에서 형을 살기 원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욕=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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