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가 2019년 식민모국인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2018년 현재 영국은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다. 그러나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가 급성장하고 있는데 비해 영국의 성장은 정체돼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인도가 영국을 추월해 세계5위의 경제대국에 등극할 전망이다.
영국은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으로 내년에는 프랑스에도 추월당해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밀릴 전망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PwC의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크 제이크먼은 “인도는 거대한 인구, 젊은 층이 더 많은 인구 구조상 빠른 경제성장을 할 수밖에 없다”며 “조만간 4위인 독일의 지위도 위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017년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인도,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캐나다 순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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