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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법원, ‘성폭행 재판 기각’ 와인스틴측 요구 거절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1 01:45
2018년 12월 21일 01시 45분
입력
2018-12-21 01:42
2018년 12월 21일 0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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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은 20일(현지시간) 성폭행 의혹 관련 재판이 공정성을 잃었다는 하비 와인스틴 측의 요구를 일축하며 검찰 측의 손을 들었다.
제임스 버크 뉴욕법원 판사는 이날 수사당국이 피해자, 증인을 ‘코칭’했다는 와인스틴 변호인단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와인스틴 측은 “버크 판사의 판결에 실망”이라면서도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와인스틴의 다음 재판은 3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검찰은 많은 여배우들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해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미국의 거물 영화제작자 와인스틴에 대해 성폭력 및 기타 성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와인스틴은 모든 일은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며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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