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지하실에 감금하고 성매매 시킨 남성 징역 25년형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2일 08시 17분


아내가 갇혀 있던 지하실 - BBC 갈무리
아내가 갇혀 있던 지하실 - BBC 갈무리
아내를 지하실에 감금하고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폴란드 남성이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폴란드 법원은 아내를 지하실에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남편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고 영국의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2006년 아내를 지하실에 감금한 이후 2010년까지 이곳에서 성폭행 등 학대를 일삼았다. 그는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그는 더 나아가 아내에게 성매매도 시켰다. 그는 약 7즈워티(5000원)를 받고 자신의 형제와 이웃에게 아내와 성관계를 알선한 것.

아내는 5년 동안 감금돼 있다가 2010년 극적으로 탈출했다. 아내는 자신이 겪은 일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이를 계속 무시했다. 아내가 계속해서 경찰에 이의를 제기하자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결국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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