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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국무부,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 가능성 경고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5 08:13
2018년 12월 25일 08시 13분
입력
2018-12-25 08:11
2018년 12월 25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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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에 이르는 기간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테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무부는 이날 바르셀로나의 라스 람블라스 지역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교통 중심지, 공공장소 등에서 테러범들이 경고없이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스페인 당국도 라스 람블라스 지역의 버스와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등 테러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늘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광명소인 라스 람블라스에서는 지난해 8월 이슬람국가(IS) 테러범들이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14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다.
스페인 내무부는 지난 2015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테러 경계경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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