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분화 이어 규모 4.8 지진…“30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26일 21시 31분


24일 화산 폭발 이후 여진 천여 차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에트나 화산에서 분화에 이어 26일 규모 4.8 지진이 일어나면서 최소 30명이 다쳤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19분께 시칠리아섬 카타니아 북부에서 발생했으며 주로 화산 주변에 있는 여러 동의 건물과 가옥, 교회 등에 피해를 생기게 했다.

가옥에 금이 가거나 콘크리트 덩어리가 바닥에 떨어졌으며 산타 베네리나의 성당에 있는 성모상이 무너져 내렸다.

또한 보도와 고속도로 일부가 파손하면서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일대 주민들은 진동에 놀라 집밖으로 뛰쳐나와 대피하는가 하면 많은 이들이 승용차 안에서 몇 시간 동안 몸을 피해야 했다. 1000여 차례에 달하는 여진도 이어졌다.

지진으로 지중해 연안으로 동시칠리아 최대 도시인 카타니아(인구 30만명)에서도 큰 흔들림이 있었지만 아직 인명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인 에트나는 지난 24일 분화를 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을 동반하다가 경사면에서 지진을 일으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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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파손된 건물 주변을 살피고 있다.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파손된 건물 주변을 살피고 있다.

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마리아 산티시마 교회 일부가 무너져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마리아 산티시마 교회 일부가 무너져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현지 주민들이 파손된 건물 주변을 살피고 있다.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현지 주민들이 파손된 건물 주변을 살피고 있다.

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사크로 쿠오레 교회 앞 도로가 꺼져 내려앉아 있다. 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사크로 쿠오레 교회 앞 도로가 꺼져 내려앉아 있다.

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무너진 가옥의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무너진 가옥의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유럽 최대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24일부터 강한 지진을 동반하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금까지 10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시칠리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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