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센추리링크 인터넷 불통으로 전국적 피해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28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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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센추리링크 가입 고객들이 2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전국적인 인터넷과 전화 불통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이 회사는 27일 트위터를 통해서 자사 네트워크가 “붕괴사태를 경험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지 등 다른 상세정보는 밝히지 않았고 언론의 문의전화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제시카 로센워셀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가 “전국적인 불통 상태”라고 알리고 FCC가 조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피해지역은 서부에 몰려있다.

아이다호 스테이츠맨 ( The Idaho Statesman ) 신문은 이번 인터넷 불통으로 아이다호주 교육국과 교정국 등 정부기관의 전화도 한 동안 불통상태라고 보도했다.

아이다호주와 몬태나에서는 ATM현금지급기도 작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보이시( 미 아이다호주)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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