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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화웨이 사태 후 체포한 캐나다인 3명 중 1명 석방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9 13:13
2018년 12월 29일 13시 13분
입력
2018-12-29 13:11
2018년 12월 29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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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 사태 이후 중국에서 체포된 캐나다인 3명 중 1명이 석방됐다.
캐나다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구금된 새라 맥아이버(Sarah McIver·여)가 풀려났으며 이날 캐나다로 귀국했다고 확인했다.
맥아이버는 교사 출신으로 중국에서 교육 관련 일에 종사하던 중 화웨이 사태 후 취업비자 문제로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금됐다.
중국에서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이달 1일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맥아이버를 포함해 3명의 캐나다 시민을 체포했다.
맥아이버에 앞서 체포된 것은 전직 캐나다 외교관인 마이클 코프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다. 중국은 이들을 구금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화웨이 사태에 대한 보복성 구금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이어 지난 20일 세 번째 캐나다 시민인 맥아이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맥아이버 경우 앞서 체포된 코프릭 및 스페이버 체포와는 사안의 성질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오타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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