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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트럼프에 새해 축전…“내년 대화 가능성”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31 06:10
2018년 12월 31일 06시 10분
입력
2018-12-31 06:08
2018년 12월 31일 0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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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새해 축전을 전달하며 내년 대화를 희망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양국 관계를 가로막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서한 요약본에 의하면 푸틴 대통령은 미러 관계가 전략적 안정과 국제 안보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단 G20 만찬 행사 도중 ‘비공식’ 대화는 나눴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크렘린궁은 회동 취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새해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지역적, 국제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지속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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