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신년 메시지로 “중요한 것은 어떤 크기의 발걸음을 떼었는지가 아니라 한 발 내디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2018년에 사람들은 앞으로 나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를 2019년에도 계속하자. 나는 당신들과 바로 거기 있겠다. 모두, 해피 뉴 이어”라고 독려했다.
지난 주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에게 영감을 준 세계 각계의 젊은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트위터로 공유하기도 했다. 여기엔 말리의 무사 콘도와 헝가리의 산도르 레데러같은 반부패 활동가들, 베트남의 환경운동가 홍 호앙, 지역 건강 및 복지 활동가인 데자 파월과 자살 방지를 위한 정서적 지원 활동을 하는 조니 바우처 같은 시카고 지도자들이 포함되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신이 이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 그들의 여정은 자신들이 보고 싶은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겠다는 결정으로 시작되었다. (이같이 결정한다면) 당신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것은 당신이 내딛은 발자국 크기가 아니라 당신이 한 발을 내디뎠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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