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 증시가 애플 충격으로 급락했으나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 반전했다.
이는 중국 상무부가 오는 7~8일 베이징에서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이 열린다고 확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매출 전망을 하향함으로써 미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미국의 피해도 가시화되자 미중이 무역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아시아 증시는 닛케이가 3.5% 이상 급락하는 등 대부분 급락 출발했으나 한국의 코스피와 중화권 증시가 모두 상승 반전했다. 특히 중화권 증시는 급반등했다.
일본의 닛케이는 오전 3.5% 이상 급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2%대로 줄였다. 오후 2시30분 현재 닛케이 지수는 2.68%, 토픽스 지수는 1.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급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1%, 선전종합지수는 2.24% 급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1.3%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도 오전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해 전일보다 0.66% 상승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애플이 매출 전망을 하향하자 애플의 주가가 10% 폭락함에 따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급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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