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충격, 세계 반도체 업체 주가 폭락…삼성은?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4일 16시 09분


삼성전자 4일 마감가.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삼성전자 4일 마감가.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 충격으로 세계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치는 등 선방하고 있다.

4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40% 하락한 3만7450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유럽의 반도체 업체인 AMS의 주가가 19% 폭락하는 등 세계 반도체 업체의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은 2일 장마감 직후 중국 수요 둔화를 이유로 1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주가는 3일 1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애플 주가만 폭락한 것이 아니다.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의 주가도 폭락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반도체 업체인 AMS는 주가가 19% 폭락했다. 스위스 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주가는 7%, 독일의 반도체 업체인 디아로그 반도체도 7% 각각 급락했다.

그러나 한국의 삼성전자는 3일 2.97% 하락한데 이어 4일에는 0.40% 하락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다른 반도체 업체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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