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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메르켈 등 獨 정치인 수백명 기밀정보 해킹됐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1-04 18:11
2019년 1월 4일 18시 11분
입력
2019-01-04 18:09
2019년 1월 4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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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독일 정치인 수백명의 기밀 정보를 해킹,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출된 자료에는 휴대전화 번호, 신분증 사진, 개인적인 채팅 기록, 신용카드 번호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료는 약 1만7000명의 팔로워가 있는 계정을 통해 수주에 걸쳐 유출되었다.
이 해킹 사건은 독일 베를린 방송사인 RBB가 이날 처음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ARD TV와 RBB 등을 인용해 유출된 정보는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제외한 주요 정당 정치인들의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커들의 신원이나 해킹 동기는 현재로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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