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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서 규모 6.6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19-01-07 08:59
2019년 1월 7일 08시 59분
입력
2019-01-07 08:57
2019년 1월 7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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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민들 뛰쳐 나왔지만 공황상태 없었다”
지진 발생 지점(출처=미국 지질조사국 갈무리)© News1
인도네시아 말루쿠해에서 7일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집을 뛰쳐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테르나테에서 북북서쪽으로 175㎞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60㎞였다.
여진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피해규모나 사상자 관련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테르나테 현지주민의 말을 인용해 주민들이 지진을 느꼈고 일부는 집을 나왔지만 공황 상태까지 벌어지진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에서는 자바 섬과 수마트라 섬 사이에 있는 순다 해협 내 화산폭발로 쓰나미가 발생해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지진이나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난다.
지난 7~8월 인도네시아에서는 롬복 섬에 강진이 발생했다. 9월에는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나타나 약 220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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