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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규모 5.4 지진…“아직 피해 보고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07 15:19
2019년 1월 7일 15시 19분
입력
2019-01-07 15:19
2019년 1월 7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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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삼보앙가 델노르테 주에서 7일 규모 5.4 지진이 일어났다고 화산지진연구소가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11분(한국시간 낮 12시11분)께 민다나오 섬 삼보앙가 델노르테 주의 발리기안에서 북서쪽으로 22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원 깊이는 35km로 나타났으며 해안도시 삼보앙가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느껴졌다.
미국 지질관측소(USGS)는 지진이 규모 5.5이며 진앙은 북위 7.876도, 동경 121.923도이고 진원 깊이가 35.0km라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진이 지질구조 때문에 발생했다며 여진도 이어지지 않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다.
필리핀은 지각이나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달 29일 민다나오 섬 인근 해상에서 규모 6.9 강진이 생겨 쓰나미 경보가 일시 발령되기도 했다.
【마닐라=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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