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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폼페이오 “中, 北문제 좋은 파트너…무역분쟁과 별개”
뉴스1
업데이트
2019-01-08 10:04
2019년 1월 8일 10시 04분
입력
2019-01-08 10:02
2019년 1월 8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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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일 것으로 예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중국이 무역분쟁과는 별개로 북핵 문제 해결에는 계속해서 협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분쟁과 북핵 문제의 연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미국에 그 두 문제가 별개라는 점을 명확히 해 왔다”며 “그들은 행동으로도 주장을 입증해 왔고, 미국은 이에 감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문제로 전 세계가 겪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관련해 중국은 실제로 좋은 파트너였다”며 “중국이 앞으로도 그러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문제로 갈등을 겪었지만 북핵 문제에서는 서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양국 갈등이 지속되자 무역분쟁이 중국의 비핵화 협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따로 회동, 올해 3월1일까지 90일간 추가 관세를 유예하고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 대표단은 7~8일 베이징에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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