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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김정은 방중 이틀째…“베이징 경제개발기구 방문하는 듯”
뉴스1
업데이트
2019-01-09 11:22
2019년 1월 9일 11시 22분
입력
2019-01-09 11:20
2019년 1월 9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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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웨이보 이용자들 “도로 차단…시찰 오는것 같다”
방중 이틀째인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 동남쪽에 있는 이좡(亦庄)의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의 차량이 숙소 조어대(釣魚台)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이좡에 무슨 일이냐. 길을 막았다”면서 “아침부터 50m마다 검은 옷을 입은 경찰과 녹색 코트를 입은 무장경찰들이 동네 입구와 도로에서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웨이보 이용자들은 도로를 막은 사진과 함께 “무슨 지도자가 시찰 오는것 같다” “위치도 그렇고 김 위원장이 방문하는 것 같다”고 예측했다.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8일 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북핵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 전략 노선을 다시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경제 관련 시찰을 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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