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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탐사기 창어 4호, 달 뒷면 지형 360도 촬영 사진 지구에 송신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1 15:11
2019년 1월 11일 15시 11분
입력
2019-01-11 15:09
2019년 1월 11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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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 탐사기 창어(嫦娥) 4호가 주변 지형을 360도 파노라마 방식으로 찍은 진귀한 사진을 지구로 보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은 11일 창어 4호의 착륙기 상단에 탑재한 카메라로 탐사기 주변을 선명하게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국가항천국은 지상으로 송신한 이들 사진을 통해 창어 4호를 둘러싼 지형에 관한 초보적인 분석을 실시해 상당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항천국은 이날 오전 8시(베이징 시간) 시점에 창어 4호 착륙기, 월면을 주행하는 탐사 로보차량 ‘위투(玉兎) 2호’, 지구와 달 뒷면 간 통신을 중계하는 위성 ‘췌차오’(鵲橋 오작교)‘ 모두 안정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항천국은 착륙기와 위투 2호, 췌차오 위성이 정상 작동함에 따라 계획대로 탐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어 4호 착륙기에서 분리돼 탐사 활동을 벌이다가 고온 테스트를 위해 ’낮잠 모드‘에 들어갔던 위투 2호가 10일 오전 0시를 기해 활동을 재개했다고 국가항천국은 덧붙였다.
지난달 8일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쏘아올려진 창어 4호는 3일 오전 10시26분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내렸다.
이어 탐사차 위투 2호가 착륙기에서 떨어져나와 달 표면에 역사적인 첫걸음을 남기고 탐사 작업을 시작했다.
위투 2호는 달 표면의 토양과 지형, 광물 등을 탐사하면서 각종 자료를 수집해 지구로 보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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