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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LA교사 3만명 거리로…“물가 높다 임금 인상하라!”
뉴스1
업데이트
2019-01-15 10:55
2019년 1월 15일 10시 55분
입력
2019-01-15 10:54
2019년 1월 15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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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규모 교사 파업…900여개 공립학교·50만명 학생들에게 ‘영향’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립학교 교사들이 14일(현지시간) 시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교사 정원을 늘려 수업 부담을 줄이고 임금을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LA의 900여개 공립학교 교사들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 학교 교실 대신 거리로 향했다. 파업에 참여한 교사 수만 3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파업은 LA 지역 내 교사노조 간의 합의를 통해 촉발됐다. 이들은 재정 여건이 좋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공립학교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LA는 미국 내에서 2번째로 큰 공립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당국에 따르면 2017년~2018년 LA 내 공립학교 교사 평균연봉은 7만5000달러(약 8400만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교사 평균연봉인 5만9000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교사 노조는 LA의 주거비와 물가가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비싸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금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뉴욕시의 경우 교사 평균 연봉은 8만8000달러에 달한다.
이번 파업은 LA 내 900여개 공립학교, 50만명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업 첫날 일부 학부모가 파업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거나 조퇴시키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수업 공백을 메꾸기 위해 대체교사를 구하고 있지만, 파업 참가 규모가 워낙 큰 탓에 애를 먹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 대신 학교 강당에 학생들을 모아놓은 채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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