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긍정적인 일 많이 일어나…트럼프·김정은 좋은 관계”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6일 11시 47분


미국 백악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와 관련된 미국의소리(VOA)의 논평요청에 “대통령이 말했듯이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좋은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인편으로 보냈으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7~18일 워싱턴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백악관 대변인실은 또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려는 목표에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무부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워싱턴 DC 방문 가능성에 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발표할 회담이 없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전날에도 “발표할 어떤 회담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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