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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연방정부 셧다운 최장 기간 28일째…해결 신호 ‘깜깜’
뉴스1
업데이트
2019-01-19 02:01
2019년 1월 19일 02시 01분
입력
2019-01-19 02:00
2019년 1월 19일 0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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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민주 막후교섭도 진행 안 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가 4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끝날 신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장벽 자금 조달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7억달러 예산 요구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전날 오후 회기를 재개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은 이날 회기를 재개하지만, 정확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상원은 최근 하원이 승인한 몇 가지 셧다운 중단 법안을 전혀 심의하지 않고 있다. 모두 백악관이 요구하는 국경장벽 자금이 제외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셧다운은 28일째로 사상 최장 기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약 80만명의 정부 근로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한 채 휴직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불법 이주자들의 미국 진입과 마약 거래 등관련 범죄를 막기 위한 국경장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셧다운은 해결될 신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음 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익명의 한 하원의원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 셧다운 해결을 위한 막후교섭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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