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잘될 것…그러나 관세폐지는 고려 않는다”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0일 09시 43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잘 되고 있지만 미국이 대중 관세 일부 또는 전부 폐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는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무역협상이 아주 잘 되고 있다”고 밝힌 뒤 “일부에서 대중 관세를 폐지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잘못된 뉴스”라고 말했다.

이는 전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행정부가 미중 무역협상의 조기타결을 위해 대중 관세 일부 또는 전부를 폐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WSJ은 18일자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미 부과한 대중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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