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서 연쇄 폭발사고 1명 사망…경찰 수사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5일 21시 03분


목격자들 “스무차례 이상 폭발음 들어”

중국 창춘시 시내 폭발사고 현장.(출처 = 유튜브 갈무리)
중국 창춘시 시내 폭발사고 현장.(출처 = 유튜브 갈무리)
중국 북동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25일 오후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쯤 창춘시 시내에 위치한 완다플라자 쇼핑몰 내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이 폭발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이어 3분 뒤에는 같은 건물 30층에 있는 사무실 건물에서 두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두차례 폭발이 있었고,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쇼핑몰 인근에 있던 목격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한 여성은 “적어도 스무 차례 이상 폭발이 있었던 것 같다”며 “쇼핑몰에서 당장 대피하라는 방송을 듣고 도망쳐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연쇄 폭발에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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