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럭운전사, 3340억원 복권 ‘잭팟’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8일 03시 00분


파워볼 당첨자 한달만에 모습 드러내… “너무 행복해서 안먹어도 배 불러”

2억9800만 달러(약 3340억 원) 파워볼 복권 당첨자인 트럭 운전사 데이비드 존슨 씨(왼쪽)가 25일(현지 시간) 당첨권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트위터 캡처
2억9800만 달러(약 3340억 원) 파워볼 복권 당첨자인 트럭 운전사 데이비드 존슨 씨(왼쪽)가 25일(현지 시간) 당첨권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트위터 캡처

지난해 연말 터졌던 2억9800만 달러(약 3340억 원) 파워볼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미국 브루클린의 트럭 운전사 데이비드 존슨 씨(56).

25일(현지 시간)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다음 날 연휴수당을 받으려고 출근한 그는 주유소 구멍가게에서 컴퓨터 자동 조합 복권을 샀다. 당첨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복권을 도둑맞지 않으려고 누더기 재킷 주머니 속에 보관했다고 한다.

그는 CNN 등 언론에 “너무 행복해서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일을 그만두고 빨간색 포르셰 한 대를 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파워볼 복권 당첨자#데이비드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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