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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국가정보국장 “러·中, 대미 사이버 스파이 활동 활발”
뉴스1
업데이트
2019-01-30 05:56
2019년 1월 30일 05시 56분
입력
2019-01-30 02:06
2019년 1월 30일 0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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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에 가장 큰 스파이 행위와 사이버 공격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츠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지난 수십년보다 더 상호 협조적이라고 지적했다.
코츠 국장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은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하는 길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미국의 우방들 중 일부는 안보와 무역에 관한 미국의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 정부와 거리를 두고 있다.
코츠 국장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은 사이버 작전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며 “정보를 훔치고, 시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중요한 기간산업을 방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과 기계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츠 국장은 미국의 적들이 이미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개입하고자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능력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전술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츠 국장에 따르면 러시아의 쇼셜미디어(SNS) 작전은 사회적, 인종적 긴장을 악화시키고, 당국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반러시아 정치인으로 인식되는 정치인들을 비난하는 데 계속해서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
#미국 국가정보국장
#러시아 중국
#대미 사이버 스파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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