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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핵보유국 회의’ 베이징서 개막…한반도비핵화 논의 전망
뉴스1
업데이트
2019-01-30 21:32
2019년 1월 30일 21시 32분
입력
2019-01-30 21:30
2019년 1월 30일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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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 = 중국 외교부) © 뉴스1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국가가 참여하는 핵보유국 회의가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려 핵군축과 핵확산방지 등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핵보유국 회의가 열렸다”며 “핵보유국들은 국제사회의 안보과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고 특별한 책임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어 “각국은 국제 안보 환경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는 데 공감했다”며 “국제사회 안전과 도전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회의 기간 핵보유국들은 핵정책과 핵전략, 핵군축 및 확산 방지 등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보유국 회의는 중국 주도로 미·중·러·영·프 5개 핵보유국이 참여하는 핵 관련 회의다. 이들 국가는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NPT(핵확산금지조약),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핵심 당사국이기도 하다.
겅 대변인은 ‘이번 핵보유국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일 회의가 끝나면 중국은 의장국으로서 구체적인 상황을 소개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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