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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는 자유를 위한 투쟁”
뉴스1
업데이트
2019-01-31 11:49
2019년 1월 31일 11시 49분
입력
2019-01-31 11:45
2019년 1월 31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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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와 전화통화…“베네수 민주주의 지지”
© News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권에 대한 지지 선언을 되풀이하며 이날 현지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를 ‘자유를 위한 투쟁’(fight for freedom)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니콜라스) 마두로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다”면서 “자유를 위한 투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히며 “이것은 베네수엘라가 민주주의를 되찾는 것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과이도 의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마두로 정권은 여전히 군대와 경찰을 통제하고 있으며 과이도 의장을 ‘미국이 주도하는 쿠데타 계획의 일부’라고 간주하고 있다.
이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마두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전날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과이도 의장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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