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영상으로 중국 춘절 인사 예정… 日언론 “이례적”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31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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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 설명절인 춘절을 맞아 영상으로 새해인사를 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31일 중국 언론 하이와이왕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춘절 당일인 내달 5일 공개될 예정이다.

작년 춘절 기간 아베 총리는 일본내 중국어 매체인 중원다오바오를 통해 문자형식으로 재일화교들에게 춘절 인사를 전한바 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올해 영상 형식으로 중국에 새해인사를 전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양국 관계를 중요시하는 자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중국 언론은 아베 총리가 영상을 통해 전할 대(對)중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작년 10월 25~27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아베 총리의 방중은 지난 2012년 센카쿠(尖閣, 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일본 총리의 첫 공식 방중이었다.

이 방문을 계기로 중일 양국 관계는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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