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토부, 불법이민자 잡기위해 가짜 대학도 운영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31일 21시 01분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불법이민자들을 잡기 위해 가짜 대학까지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 기소장을 인용해 DHS 수사국이 가짜 대학을 통해 불법 체류자 취업비자 알선 등을 한 8명을 체포, 기소했다고 전했다. 수사국이 만든 가짜 대학은 미시건주를 소재로 ‘파밍턴 대학교’이라는 명칭에 ‘다이내믹한 비지니스 강좌 커리큘럼’ 등을 알리는 웹사이트도 버젓이 갖고 있다.

불법이민자들은 이 가짜 대학교에 공부보다는 학생 취업 비자 프로그램인 CPT를 얻기위해 들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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