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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관학교 여생도, 2명 중 1명 성희롱 경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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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15:41
2019년 2월 1일 15시 41분
입력
2019-02-01 15:40
2019년 2월 1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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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해·공군 사관학교들이 여성 사관생도들에 대한 성희롱과 강압적인 성적 접촉을 규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같은 행동이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미 국방부가 3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국방부가 매년 펴내는 보고서에 따르면 3개 사관학교에 소속된 3200명의 여성 생도들 가운데 절반이 성희롱을 경험했으며 강압에 의해 성적 접촉을 가졌다는 응답도 16%에 달했다.
반면 9700명의 남성 생도들의 경우 성희롱을 당했다는 응답은 16%, 강압적인 성적 접촉을 당했다는 응답은 2%에 그쳤다.
보고서는 3개 사관학교 모두에서 2017/18학년도에 성희롱과 성적 공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육군사관학교로 여생도의 16.5%가 강제적 성적 접촉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이는 2016/2017학년도에 비해 62.5%나 높아진 것이다. 또 강제 성접촉 피해를 입은 남성 생도는 3.4%로 1년 전과 비교해 2배로 늘었다.
보고서는 부적절한 성적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여러 가지 정책과 프로그램들이 도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희롱과 성적 공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고질적 두통거리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스튜어트 국방부 차관은 “올해 보고서는 성적 공격을 뿌리뽑기 위해 아직도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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