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차드 진입한 리비아수송트럭 20대 공습 파괴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7일 06시 43분


프랑스군은 3일동안의 공습 경고에도 불구하고 리비아에서 차드 국경내로 깊숙이 진입한 20대의 트럭으로 구성된 무장 수송부대에 대해 5일과 6일에 공습을 감행,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군 성명은 이번 공습은 차드 정부의 요청으로 차드 육군과 공조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고, 리비아군 수송부대의 “차드의 국가 안전을 흔드는”행위에 대해 공습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공습지점은 특정하지 않았다.

프랑스군은 이번 무장수송부대가 처음에는 50대의 픽업 트럭으로 이뤄져있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30대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즉시 밝혀진 것이 없다. 프랑스측은 4일에도 성명을 통해 경고를 위한 공습으로 “ 적대적인 진격을 저지했고 부대의 행렬을 분산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을 뿐이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은 지난 해 12월 차드를 방문했을 때 리비아의 혼란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차드의 반 테러 전투부대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 한 바 있다.

【요하네스버그( 남아공)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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